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5

예측하기 어려운 배우가 된, "봉태규" 봉태규를 처음 떠올리면 사람마다 생각나는 모습이 다를 것 같아. 누군가에게는 "광식이 동생 광태"처럼 능청스럽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배우일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리턴"의 김학범이나 "펜트하우스"의 이규진처럼 강렬한 악역이 먼저 떠오를 수도 있지.그만큼 봉태규는 오랫동안 한 가지 이미지로 설명하기 어려운 배우였어.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했고, 한동안 찾아온 공백기와 슬럼프를 지나 "리턴"을 통해 다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어. 최근에는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를 진행하는 한편, 2025년 영화 "고당도"로 약 12년 만에 스크린에도 복귀했지.특히 최근의 봉태규를 보면 예전보다 더 다양한 감정을 가진 배우가 됐다는 생각이 들어. 본.. 2026. 8. 25.
"이상엽", 익숙한 얼굴을 벗어나 연극과 숏드라마까지 배우 이상엽을 떠올리면 작품마다 조금씩 다른 얼굴이 생각나. "시그널"처럼 긴장감 있는 장르물도 있었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현실적인 로맨스와 가족 이야기를 보여줬지. "굿캐스팅", "미치지 않고서야", "순정복서"처럼 장르가 다른 작품들을 거치면서 이상엽의 작품활동은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았어.최근의 선택은 더 눈길이 가는데, TV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가 2025년에는 연극 "애나엑스" 무대에 섰고, 이어 숏드라마 "폭풍같은 결혼생활"에 출연했지. 이후 "상속녀의 귀환",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까지 숏폼 작품을 연이어 공개하면서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활동을 이어갔어. 이상엽은 변화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배우라면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경험해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숏드라마에 도전했.. 2026. 8. 25.
청춘을 지나 깊어진 배우, "최현욱" 배우 최현욱를 생각하면 아직도 "약한영웅 Class 1"의 안수호가 먼저 생각이 나. 물론 나도 그렇고 말이야. 친구를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주먹을 휘두르던 모습은 최현욱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장면이었으니까.하지만 그의 작품들을 보면 최현욱은 한 가지 이미지에 머무르려 하지 않아.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문지웅처럼 밝고 장난기 많은 청춘을 보여주기도 했고,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음악과 가족 이야기를 품은 청춘으로 등장하기도 했지. "D.P. 시즌2", "하이쿠키", "그놈은 흑염룡"까지 거치면서 장르와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졌어.그리고 2026년에는 "맨 끝줄 소년"에서 완전히 다른 시험대에 올랐지. 최민식과 함께 극을 이끄는 이강을 맡으면서 말보다 눈빛과 호흡으로 속내를 숨겨야 하는 인물을.. 2026. 8. 21.
새로운 장르를 만날 때마다 달라지는 얼굴, "이종원" 이종원은 반듯하고 깔끔한 인상이 먼저 떠오르는 배우야. "금수저"의 황태용, "밤에 피는 꽃"의 박수호처럼 단정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취하는 로맨스"에서는 로맨스 장르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지. 그런데 최근 이종원의 행보를 따라가 보면 조금 다른 모습이 보여.2026년에는 영화 "살목지"를 통해 첫 상업영화 주연과 첫 호러 장르를 동시에 도전했어. 저수지에 얽힌 괴담을 추적하는 PD 윤기태를 연기하면서 그동안 보여준 반듯한 이미지와는 다른 긴장감을 만들어냈지.특히 이종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역할의 비중보다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적 있어. 장르가 무엇이냐보다 자신이 그 작품에서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라는 점이 흥미로워. ".. 2026. 8. 20.
6년 만의 드라마 복귀 "이민정", 이번엔 사랑 아닌 이혼 자연스럽게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떠오르는 배우 이민정은 "앙큼한 돌싱녀", "운명과 분노",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을 거치며 로맨스부터 가족극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줬어.특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나희를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그런데 이후 이민정의 행보는 생각보다 천천히 이어졌어. 2020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드라마 활동이 뜸했고, 2023년 영화 "스위치"로 약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어.2025년에는 작품 대신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예능에서 대중과 만났고, 그 과정에서 오랜 작품 공백에 대한 이야기도 직접 이야기 했지. 실제로 이민정은 작품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촬영한 작품들의 편성이 늦어지면서 공백기가 길어진 것 처럼 보였다고 설명했어... 2026. 8. 20.
"최민식"이 신입사원? 영화 ‘인턴’을 통한 특별한 변신 최민식 배우를 생각하면 강렬한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가 먼저 떠올라. "악마를 보았다", "카지노"처럼 인물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중요한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지.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최민식이 선택한 역할은 무려 37년 차 신입 인턴이야. 은퇴 후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인물이 젊은 CEO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는 설정인데, 지금까지 최민식이 보여준 이미지와는 꽤 거리가 있어 보여.더 재미있는 건 그의 상사가 한소희가 연기하는 젊은 CEO라는 점이야. 한쪽에는 오랜 경험을 가진 배우 최민식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젊고 냉정한 CEO가 있는 셈이지. 자연스럽게 세대 차이에서 오는 긴장과 웃음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조합이야. 베테랑.. 2026. 8. 19.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배우를 읽는 시간